'펜트하우스' 박은석, 조수민 괴롭힌 자들 복수 시작.. "도망칠 수 있을 것 같아?"

입력 2020-12-08 00:38   수정 2020-12-08 00:40

'펜트하우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펜트하우스' 박은석이 동생 조수민을 괴롭힌 자들에 대한 복수를 시작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는 구호동(박은석 분)의 정체가 민설아(조수민 분)의 오빠였음이 밝혀졌다.

이날 구호동은 심수련(이지아 분)가 친모인 걸 안다고 언급했고, 끝까지 불행하게 만들거라고 예고했다. 한편, 청아 고등학교 홍보 모델 오디션이 유례없는 영어 오디션임일 발표되자 청아고 아이들은 술렁였다. 이에, 배로나(김현수 분)은 화장실에서 천서진(김소연 분)의 딸인 하은별(최예빈 분)이 영어 원고 연습을 하는 걸 우연히 듣게 됐고 이에 의문을 제기했다. 미리 원고가 유출 된 거 아니냐는 것.

심수련은 남편 주단태(엄기준 분)의 별장에서 미리 찍어놓은 영어 원고 사진을 청아 고등학교 홈페이지에 업로드했고 정정당당하게 오디션을 치러야 하지 않느냐는 여론에 천서진은 의심의 눈초리를 받기까지 이르렀다. 바뀐 오디션 원고에 당황한 하은별은 더듬대다 떨어졌고, 천서진은 불같이 화를 냈다.

이후 심수련은 천서진이 민설아의 목을 조를 당시 끼고 있었던 반지를 택배로 보내 천서진을 압박했고, 헤라펠리스 아이들의 휴대폰에는 민설아가 자신들에게 학폭을 당했을 때 음성 파일이 전송됐고 아이들은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다.

구호동(박은석)의 정체는 로건리였다. 민설아가 괴롭힘을 당한 후 오빠 구호동에게 전화로 "오빠가 꼭 갚아줘"라고 말한 바 있었고 구호동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국으로 온 것. 한편, 하은별은 민설아가 떨아져 죽은 곳은 '헤라펠리스'라고 아이들에게 밝혔고, 구호동은 "이런다고 너희들이 도망칠 수 있을 것 같아?"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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